[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협중앙회는 14일 한국석유공사와 공동으로 실시한 알뜰주유소 석유 공동구매입찰에 대한 입찰 결과, 중부권 공급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 남부권 공급 정유사는 GS칼텍스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중부권(경기, 강원, 충남북)과 남부권(전남북, 경남북) 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4개 정유사가 입찰에 참여했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는 "이번 입찰에서는 계약기간이 2년으로 연장하고 낙찰업체 선정방식도 최저가 낙찰방식으로 바꿨다"며 "지난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유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알뜰주유소는 2013년 1052개소에서 5월 현재 1135개로 증가했으며 국내 주유소 시장점유율도 8.4%에서 9.2%로 늘었다. 내년말 시장점유율은 약 1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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