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사고 사례와 안전정보를 모은 화학안전정보 공유시스템을 15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과거 화학사고에 대해 발생기간, 사고장소, 사고유형, 원인, 피해현황, 사고업종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사례를 검색할 수 있다.
또 공식 접수된 화학사고 뿐만 아니라 기업 내에서 자칫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차사고’의 우수 대응사례도 제공한다.
현재 시스템에는 2003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공식 접수된 화학사고 385건과 아차사고 63건이 공개됐으며 환경부와 화학물질안전원은 지속적으로 최신자료를 공개할 계획이다.
송용권 화학물질안전원 사고대응총괄과 과장은 "다양한 관점에서 정보 분석이 가능한 사고통계정보 기능을 구축해 화학사고 관련 제도개선과 예방정책 수립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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