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KT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대표 상품인 '올레 비즈 코로케이션' 서비스의 장애 발생 보장 기준을 글로벌 최고 수준인 100% SLA(서비스 레벌 어그리먼트)로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SLA는 서비스 제공 사업자와 이용자간의 서비스 수준에 관한 계약으로 SLA 지표가 올라갈수록 ▲서비스 품질 ▲안정성 ▲장애 보상 기준도 높아져 짦은 장애 시간에도 보상 수준이 대폭 확대됨을 의미한다. 클라우드, IDC 등 IT 서비스 품질 지수로 활용되는 대표적인 지표다.
SLA 100%는 장애가 1초라도 발생할 시, 보상을 받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장애 보상 등급이라고 KT는 강조했다. 기존에는 99.99%의 SLA 장애보상 기준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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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레 비즈 코로케이션 서비스는 장애발생시 일 단위 요금을 기준으로 보상하던 종전과 달리, 월 단위 요금 기준으로 보상 수준을 확대했다.
올레 비즈 코로케이션은 기업 고객의 서버를 KT IDC 네트워크에 연결해 인터넷 속도 향상, 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효과를 주는 아웃소싱 서비스다. 인터넷 포털, 게임 등 고속 접속속도가 필요한 콘텐츠 사업자와 전국적인 고객을 가지고 있는 사업자, 자체 전산시스템 환경을 구축하기 어려운 기업이 주 고객층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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