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도서관 독서동아리에 가입신청 한 성북구내 5인 이상 독서동아리 대상... 20~ 24일 성북구청 홈페이지 통해 신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모임인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적극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다.
성북구는 매년 독서토론아카데미를 열어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통해 전통 있는 토론 강좌를 진행해 온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함께 읽는 독서 문화’를 실천하겠다고 밝히며 지역내에 활동 중인 구립 75개 독서동아리를 비롯한 학교와 직장 독서동아리 활동을 독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독서동아리의 활동내역과 운영계획서를 심사, 10개의 독서동아리를 선발, 구립도서관과 협력, 오는 9월부터 구립도서관별로 각 동아리만의 개성이 넘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 문화 중요성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김영배 구청장은 “책 읽는 풍토 확산과 자율적인 토론 문화의 함양에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이 든든한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청 대상자는 신청 일까지 구립도서관 독서동아리에 가입신청을 한 성북구내 모든 도서관·학교·직장 등 5인 이상의 독서동아리.
7월20~24일 성북구청 홈페이지(http://www.seongbuk.go.kr) 구정소식구정안내 공고를 통해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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