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6월 이탈리아 로마 노선을 신규 취항한데 이어,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수도에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카자흐스탄의 행정수도인 아스타나에 신규취항하며 중앙아시아 노선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나가 8월8일(토)부터 주1회 운항하는 인천~아스타나 노선은 오후 6시30분(한국시각)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30분(현지시각) 아스타나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아스타나에서는 오후 11시50분(현지시각)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9시30분(한국시각)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또한 아시아나항공과 공동 운항 중인 에어아스타나도 지난 6월2일부터 인천~아스타나 노선을 주 1회 운항 중이며, 이번 당사 취항으로 인해 인천~아스타나 노선을 이용하는 탑승객은 주2회 스케줄 선택이 가능해졌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기존 주2회 운항 중인 인천~알마티 노선과 함께 중앙아시아 최대 자원부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카자흐스탄 노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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