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독일 축구대표팀의 주장 바스타인 슈바인슈타이거(31·바이에른 뮌헨)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입단을 눈앞에 뒀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11일(한국시간) "맨유가 2015-2016시즌을 마지막으로 뮌헨과 계약이 끝나는 슈바인슈타이거와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최대 2000만 유로(약 251억원), 계약기간은 3년"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언론들도 이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1998년 7월 뮌헨 유소년 팀에 입단해 2001년 뮌헨 2군팀으로 승격했고, 2002년부터 1군에서 뛰었다. 국가대표로는 2004년부터 111경기를 뛰며 스물세 골을 넣었고,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주장을 맡아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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