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코스닥이 닷새 만에 730선을 회복했다.
10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4.71포인트(0.65) 오른 730.72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9억원, 13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1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연기금은 코스닥에서 팔자를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상승세였던 장 초반과 달리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과 다음카카오, 메디톡스, CJ E&M, 바이로메드는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동서, 파라다이스, 로엔, 산성앨엔에스, 씨젠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씨젠은 글로벌 분자진단회사와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이틀째 급등,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15%대 급등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77%) 상승폭이 가장 컸고 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등이 2~3%대 상승했다. 음식료담배, 인터넷, 금융 ,건설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시장 거래량은 5억3096만주, 거래대금은 3조935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85개 종목이 올랐고, 416개 종목이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