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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통시장, 메르스 피해 순창군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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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명물 고추장, 시중보다 30% 저렴한 1만2500원에 판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으로 피해를 입은 전북 순창군을 돕기 위해 서울시내 47개 전통시장이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12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특별운영하고, 용문·답십리시장 등 시내 47개 전통시장에서 순창고추장 직거래 특별판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판매행사에서는 순창의 대표 농수특산물인 고추장을 시중가격보다 30% 더 저렴한 1만2500원/kg에 판매한다. 전체 판매수량은 5000박스다. 이외에도 각 시장별로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할인해서 판매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8일에도 시내 44개 전통시장에서 메르스 피해지역인 전남 보성군의 특산품 회천 수미감자 직거래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장성택 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메르스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 6월에 이은 특별판매 행사를 시와 각 지방자치단체간 위기 극복을 추진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한편, 도농상생 교류의 장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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