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 공급하는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아파트가 평균 2.92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10일 포스코건설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9일 진행된 이 아파트 1·2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24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319명이 몰려 평균 2.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1순위 청약에서만 총 5468건의 통장이 접수되며 7개 주택형 중 4개형이 마감됐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A형이 619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3051건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4.92대 1을 기록했다. 59㎡B형은 3.54대 1, 72㎡형과 84㎡형은 각각 1.25대 1과 1.85대 1이었다.
또 101㎡형은 1.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펜트하우스 171㎡ 및 172㎡형에는 9명이 접수했다. 최고 경쟁률은 28대 1로 101㎡형 2순위 수도권에서 나왔다.
성재호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더샵 텃밭인 송도에서 포스코건설이 올해 처음으로 공급하는 단지로 1순위 통장만 5500여건이 접수됐다"며 "계약자들이 더샵 아파트에 산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입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47층 18개동, 전용면적 59~172㎡(펜트하우스 포함) 총 284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59㎡ 1331가구, 72㎡ 524가구, 84㎡ 663가구, 101㎡ 88가구, 171㎡ 2가구, 172㎡ 2가구 등 총 2610가구, 오피스텔은 84㎡ 238실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5일, 계약은 21~23일이다. 오피스텔은 15~16일 청약 접수를 받고, 21일 당첨자 발표, 22~23일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1599-9508)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9번지에 마련됐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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