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주U대회]국제우호친선협 박석인 단장,타지키스탄 선수에 운동복 등 제공

시계아이콘00분 2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광주U대회]국제우호친선협 박석인 단장,타지키스탄 선수에 운동복 등 제공 광주국제우호친선협회 박석인 서포터즈단장(맨 오른쪽) 이 8일 U대회 선수촌을 방문,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여자태권도 선수 3명에서 운동복을 전달한 뒤 선전을 기원했다.사진제공=광주국제우호친선협
AD



[아시아경제 노해섭 ]가정형편이 어려워 갈아입을 운동복도 없고 U대회 선수촌 구내식당에서 식권을 사면서 할인 받은 돈을 모아 모국의 어머니에게 보내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이가 이들에게 도움을 자청하고 나서 화제다.

광주국제우호친선협회 리투아니아 서포터즈단장을 맡고 있는 첨단 미르치과병원 박석인원장이 주인공. 그는 비록 자기가 후원하고 있는 나라 선수는 아니지만 타지키스탄 태권도 선수 3명이 이 같은 어려운 처지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운동복 6벌과 경기 후 치과치료를 약속 했다.


타지키스탄은 중앙아시아국가로 당초 광주하계U대회에 124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었으나 일반인들이 선수단을 사칭해 불법입국을 시도하는 바람에 선수단 파견은 취소됐고, 한국에서 훈련하고 있던 여자 태권도팀 3명만이 이번 U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박석인 원장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태권도가 좋아 포기하지 않을 만큼 태권도를 좋아한다는 소식을 듣고 조그만 힘이라도 주고 싶었다”면서 “이들이 이번 U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