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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복지급여 신청하세요”…인천시, 대상자 발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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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개편에 따라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맞춤형 복지급여’의 신청률을 높이기 위해 홍보 강화와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20일 첫 급여 지급을 앞둔 가운데, 현재 인천지역 맞춤형 복지급여 신청자는 1만4540명으로 수급자 신청 목표치(2만6848명)의 54.6%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전국 평균(45.7%)보다는 높지만 여전히 신청목표치를 달성하기에는 미흡한 실적이다. 맞춤형 급여 신청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신청서 이외 금융정보제공동의서 등 까다로운 서류를 접수해야 하는데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사람들이 몰리는 곳을 기피한 이유가 큰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까지 맞춤형 복지급여 집중신청기간을 연장 운영해 새로운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각지대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관련 지난 3월부터 운영해 온 ‘맞춤형 급여 TF’단장을 보건복지국장에서 행정부시장으로 격상하고 TF 참여 부서도 5개 부서에서 10개 부서로 늘렸다.


‘맞춤형 복지급여’는 2000년 시작한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미비점을 보완·개선해 수급자 선정기준을 생계·주거·의료·교육급여로 다층화한 새로운 복지제도이다. 종전에는 가구 소득이나 부양의무 기준을 초과해 탈락하면 모든 지원이 중단됐지만 맞춤형 제도는 소득이 증가해도 특성에 맞는 급여는 계속 지원이 가능하다.


수급자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신청서 작성을 위한 상담에서 접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종전 제도를 적용했을 때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가구도 새로운 제도에서는 필요한 급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홍보 및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맞춤형 복지급여 대상에서 빠지지 않도록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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