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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기원 첫 '기술애로 솔루션토크' 평택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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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곽재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으로 인해 지역경제 피해가 심각한 평택지역 중소기업을 찾아 기술애로 해결 지원에 나선다.


경기과기원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단은 9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평택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지도 및 자문을 위한 'SME(중소기업) 솔루션토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술혁신지원단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정부 연구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서부터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기술혁신 전(全)주기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출범했다.


기술혁신지원단은 출범 후 첫 활동지역으로 메르스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평택지역을 선정했다.

경기과기원은 평택소재 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기술을 발굴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연구자 매칭을 통한 기술솔루션 제공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평택지역 6개사가 참석하는 이번 솔루션 토크는 ▲기업의 경영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애로 솔루션 토크' ▲이종기술 전문가의 다각적 분석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융합 솔루션 토크' ▲기업과 기술전문가가 1대1 심층상담을 통해 기술의 원천애로를 해소하는'기술 솔루션토크'로 진행된다.


곽재원 경기과기원장은 "메르스 집중피해 지역인 평택을 시작으로 도내 31개 시ㆍ군을 돌며 중소ㆍ중견기업 기술애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술혁신지원단 SME 솔루션토크는 분기별로 진행되며, 애로기술 해결 및 상담을 원하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031~888~9864)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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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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