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이란 핵협상 타결 시한이 며칠 더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상 당사국인 주요 6개국(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과 이란은 협상 타결 시한으로 못박았던 7일(현지시간) 협상에서도 난항을 겪었다고 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유럽연합(EU)의 페데리카 모게리니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우리는 이 협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다소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순간도 다소 있었지만 향후 몇 일간 협상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이란 핵협상 최종 타결 시한은 지난달 말이었으나 주요 6개국과 이란은 협상이 난항을 겪자 타결시한을 1주일 연기한 바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