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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웹툰, '사이버포스' 후속편 독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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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만화가 마크 실베스트리 작품 가을부터 라인웹툰에 독점 연재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라인 웹툰이 올 가을 미국 유명 만화가 마크 실베스트리(Marc Silvestri)의 '사이버포스(Cyber Force)' 후속편을 독점 공개한다.

라인 웹툰은 지난 2014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신규 예술가, 파트너들과 활발한 제휴를 펼치고 있다. 이번에 독점 공개하는 사이버포스는 실베스트리가 창업한 탑 카우에서 20년 역사상 최고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작품이다. 탑카우는 전 세계 55개국에서 21개 언어로 된 만화 시리즈를 출판하고 있다.


이밖에도 실베스트리 탑카우 대표는 새로운 에피소드 이전에 출간된 2편의 시리즈를 라인 웹툰에서 새로운 형식으로 가공해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라인 웹툰과 탑 카우는 만화 사이버 포스와 연동된 다른 작품들을 활용해 해당 이야기의 세계관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현할 예정이다. 맷 호킨스 탑카우 CEO가 출판 만화로 연재중인 'Aphrodite IX'를 온라인에서 연재해 이용자들이 서로 다른 채널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크 실베스트리 대표는 "라인 웹툰은 독자들이 만화를 경험하는 방법과 예술가들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의 미래를 형성한다는 면에서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며 "이미 라인 웹툰을 위한 스토리라인 구상을 거의 마쳤고 팬들을 충분히 매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 네이버 웹툰&웹소설 CIC 대표는 "2014년 미국에 진출할 당시 최고의 만화가들이 만들어낸 훌륭한 작품을 플랫폼에서 선보이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라인 웹툰 포맷에서 앞으로 더 훌륭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인웹툰은 이번 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만화 축제 '코믹콘'(Comic-Con International)에서 스탠 리 마블(Marvel) 명예회장, 유튜브 스타 미셸 판과의 파트너십도 발표할 예정이다.


미셸 판은 유튜브에서 메이크업 튜토리얼 영상으로 스타덤에 오른 뷰티 전문가다. 올 가을 직접 준비한 첫 만화 원작 시리즈 '더 인챈트러스'(The Enchantress)를 라인 웹툰에 연재하기로 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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