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유라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8일로 예상됐던 추가경정 예산 관련 시정연설이 연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시정연설은 아직 정해진 거 없다"며 "안해도 되며 하더라도 추경 예산 심사 중에도 할 수 있고 처음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경 예산심사와 관련해 "새누리당의 상황을 봐서 이번주말 또는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상임위에서 심사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8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에서는 추경 예산 편성 외에도 성완종리스트 사건관련 특별검사 문제와 메르스특별법 문제도 매듭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추경은 7월말까지 해야 한다"며 "예산추경 전에 특검과 메르스특별법에 대해 공유된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