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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이달 말 병원감염 종합대책 마련…인프라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병원내 감염 예방과 관리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7일 세종정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메르스로 인해 제기된 병원내 감염관리 문제를 전반적으로 검토해 이달 말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에는 감염관리 전문인력을 대폭 늘이고 병원의 감염관리실을 확대 설치와 중소병원 감염관리자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감염관리 인프라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다.


또 응급실에 감염대응시설을 마련하고, 대형병원의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감염병 환자와 일반환자에 대한 진료가 분리되도록 병실구조를 변경하고 다인실을 줄이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대형병원과 중소병원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병원이 감염병 안전에 신경쓰도록 건강보험 수가도 개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참여한 테스크포스팀(TF)를 구성해 이달 말까지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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