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KT는 7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신 경제 트렌드와 정보통신기술(ICT) 이해를 돕는 하계 추천도서를 소개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매년 여름 휴가철에 읽을만한 추천 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추천도서는 KT경제경영연구소 전 연구원과 ICT 지식포털 디지에코(www.digieco.co.kr)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경제·경영과 ICT융합 두 분야에 걸쳐 각 7권씩 총 14권을 선정했다.
올해 경제·경영 분야의 추천 도서는 지속적인 저성장 분위기 속에서 경영전략을 학문적으로 되돌아 보는 도서들이 주를 이뤘다. 더불어 인구통계학 등의 과학적 기법을 통해 미래의 경제상황을 전망하는 도서, 일상 속의 경제학을 다룬 도서와 구글을 통해 보는 인력 선별과 운영 전략에 관련된 도서 등이 선정됐다.
ICT 융합 분야의 추천 도서는 구글, 테슬라 등 글로벌 ICT 선도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도서와 최근 ICT 분야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IoT(사물인터넷), 핀테크, 빅데이터 관련 도서가 선정됐다. 이색적으로 ICT 융합영역과 관련된 재미있는 과학상식에 대한 도서도 포함됐다.
박대수 KT경제경영연구소장은 "상반기 출간된 최신 도서 중 시기적으로 여름휴가인 점을 고려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도서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며 "저성장 시대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학문적·역사적으로 경영전략을 재조명하고, 성장 기반으로서 ICT의 활용과 미래 융합산업을 전망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총평했다.
<추천도서 내역>
◆경제/경영분야
2018 인구 절벽이 온다 (해리 덴트/ 청림출판)
경영의 모험 (존 브룩스/ 쌤앤파커스)
경제학자의 생각법 (하노 벡/ 알프레드)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라즐로 복/ RHK)
위대한 해체 (스티브 사마티노/ 인사이트앤뷰)
이매지노베이션 (윤종록/ 크레듀하우)
전략의 교실 (스즈키 히로키/ 다산북스)
◆ICT 융합 분야
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 (벤 웨이버/ 북카라반)
넷플릭스 스타트업의 전설 (지나 키팅/ 한빛비즈)
디스럽션(사물인터넷 비즈니스의 모든 것) (강시철/ 리더스북)
위험한 과학책 (랜들 먼로/ 시공사)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 (애슐리 반스/ 김영사)
절대 가치 (이타마르 시몬슨, 엠마뉴엘 로젠/ 청림출판)
핀테크 전쟁 (브렛 킹/ 예문)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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