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낙조 감상과 여름 최고 피서를 함께하는 명소"
[아시아경제 김재길]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7월 3일 홍농읍 계마리에 위치한 가마미해수욕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피서철 손님맞이에 나섰다.
해수욕장 개장식에는 김준성 영광군수를 비롯한 200여명의 내외귀빈과 주민이 참석해 가마미해수욕장 개장을 축하하고 관광객 유치의 성공을 기원했다.
가마미해수욕장은 7월 3일부터 8월 23일까지 52일간 가마미 해수욕장 관광협의회에서 운영하며 해양경비안전서, 119구조대, 해병전우회에서 상시근무에 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개장기간 중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사륜오토바이, 수상오토바이, 이동식 망루 등의 장비를 배치하였으며, 상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해 적극 대처하기 위해 이동진료소를 운영하고 해수욕장운영본부에 무료 인터넷을 설치하여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예방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날 개장식에서 영광군수는“가마미해수욕장 명소화사업이 63억원의 사업비로 공원, 물놀이장, 캠핑장 시설을 갖춘 해수욕장으로 2015년에 새롭게 개장할 경우 영광대교를 지나 아름다운 백수해안로를 관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영광군의 관광허브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헌 가마미해수욕장 관광협의회장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샤워장 앞 화단 조성 및 가로등 정비 등 주요 편의시설 정비를 실시했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최상의 서비스로 이용객들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해수욕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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