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역내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1∼4학년생 자녀를 대상으로 7월27~8월14일 여름방학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대문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제1센터(북가좌사거리 북가좌파출소 옆)에 40명, 제2센터(홍제1동 자치회관 2층)에 20명 등, 모두 60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프로그램 기간 중 평일 오전 10~오후 1시 총 15회에 걸쳐 전문 강사의 진행에 따라 미술감성 멘토링, 신나는 신체놀이, 뚝딱뚝딱 만들기, 요리교실, 다문화 이해, 치아 건강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또 독립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울역사박물관, 덕수궁을 견학하고 영화도 관람한다.
참가비는 3만원, 점심도 제공된다. 참여 희망 주민은 7월 17일까지 서대문구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dmfc.familynet.or.kr)나 전화(02-322-7595)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방학 기간 맞벌이 부모님들의 양육부담을 덜고 어린 자녀에게는 교육과 보호를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돌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지원과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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