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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동네 작은 서점 살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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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서점협동조합과 도서구매 계약체결....작은도서관 7000만, 구립공공도서관 6000만원 등 총 1억3000여 만원 규모 매입 계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동네서점으로 구성된 ‘사람이아름다운동네서점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과 도서 우선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강동구, 동네 작은 서점 살리기 나서 이해식 강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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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아름다운동네서점협동조합’은 대형서점이나 온라인서점과 경쟁하고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 지난 4월 강동구 내 11개 동네서점이 모여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지난 5월19일 강동구청은 협동조합과 공공도서관 등 도서구입 시 지역서점 우선구매에 대한 MOU를 맺고 올해 하반기에는 1억3000여 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6월 작은도서관 도서 구매에 1500여 만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다.

올해 말까지 작은도서관 도서구매에 7000여 만원, 구립공공도서관 도서구매에 6000여 만원 규모의 계약이 예정돼 있다.


또 고덕초등학교, 한산초등학교, 성내초등학교와 1500여 만 원의 도서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학교나 공공기관에도 협동조합에서 도서를 구매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김완식 문화체육과장은 “협동조합과 도서 구매를 추진하게 되면 협동조합에 가입돼 있는 모든 동네서점이 균등하게 이득을 볼 수 있다”며 “올해 협동조합의 도서 납품 역량을 고려, 내년에는 도서 구매 지원 금액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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