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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폐기물 1170톤(7.1%) 감량...25개 자치구 중 1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5월 말 기준 총 1170톤(7.1%) 감량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 쓰레기 줄이기 TF팀·구민운동본부 구성, 폐기물 분리배출 우수사업장 인증식 개최 등 주민과 함께 다각도로 노력한 것이 빛 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수도권 매립지 사용기한 연장이 불투명하고,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법안 시행 예고로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를 위한 공공처리시설 반입량 관리제를 실시했다.


쓰레기 감량은 25개 자치구 모두에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

강동구, 폐기물 1170톤(7.1%) 감량...25개 자치구 중 1위 이해식 강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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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2013년 생활폐기물 배출량 4만 톤 중 2015년에 10%인 4000톤 감량을 목표로 쓰레기와 전쟁을 시작했다.


강동구는 다른 자치구보다 한발 앞서 지난해 10월 종량제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강화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세우고 구 실정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으로 재활용 수단별 폐기물 감량 가능성을 타진하고 생활폐기물 감량을 적극 추진 중이다.

올 2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해 매월 주민홍보 및 감량실적을 관리하는 한편 4월 ‘쓰레기 함께 줄이기 구민운동본부’를 구성, 주민의식 개선을 위해 생활현장에서 주민과 호흡하는 현장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또 5월에는 생활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로 분리배출 우수업소 5개소를 선정, 폐기물 분리배출 우수사업장 인증식을 개최했다.


대규모 입점업체인 사업장폐기물 배출자의 자체처리를 권고, 구 예산으로 처리비를 부담하는 자원회수시설이 아닌 일반소각 또는 재활용 업체를 통해 자체 처리하도록 하는 등 다각도 노력을 기울인 끝에 연간 폐기물 발생 예상량 2594톤 감량과 1억8158만원 예산절감이 예상된다.


지속적인 주민홍보와 사업장 관리 및 공공청사 폐기물 제로화, 자원순환 교육 등 홍보와 단속을 병행한 결과 강동구는 1~5월 생활폐기물 1170톤을 감량하는 성과를 냈다.


매월 감량 수치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5월 한 달 492톤 감량으로 15% 감량을 달성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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