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 천호2동 방향 올림픽대로와 강동구 선사로 6길 연결도로 18일 개통... 이동거리 1km에서 100m로 감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천호대교 남단 하부 주차장을 이용한 올림픽대로(잠실에서 천호2동 방향)와 강동구 선사로 6길 간 연결도로 공사를 마치고 18일 개통에 들어간다.
현재는 올림픽대로를 이용, 잠실에서 천호2동 방향으로 이동하는 경우 천호사거리를 경유하게 된다.
이에 천호사거리의 교통체증은 더욱 심해지고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도 길었다.
하지만 연결도로 설치 공사가 완료되면 상황은 크게 달라진다.
우선 기존 천호사거리를 경유하는 이동거리는 1km지만 신설되는 연결도로를 통하면 100m로 단축된다. 이동거리가 10분의 1로 줄어들어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도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또 천호사거리 유입 교통량도 감소돼 정체됐던 천호사거리 부근의 교통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에도 획기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지난 3월 착공, 천호대교 하부주차장 부지를 활용하면서도 주차면수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더불어 올림픽대로 풍납동 부근 화단을 조정, 교통섬 위치 변경으로 천호사거리 유입 교통흐름도 원활해졌다.
강동구 천호대교 하부 연결도로개통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홈페이지(www.gangdong.go.kr)에서 확인하거나 교통행정과(☎02-3425-5072)로 문의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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