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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개선‥올 영업익 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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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대신증권은 6일 제일기획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5년 2분기 매출총이익은 2319억원, 영업이익은 4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2.8%, 18.6% 증가할 전망"이라며 "2014년말 인수한 IRS 이익 기여와 광고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은 하반기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월21일 1만6000원이었던 제일기획 주가는 4월9일 2만5400원까지 59% 급등했지만 이후 3개월간 다시 30% 급락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2분기 마케팅 비용을 예상보다 적게 집행했을 것이라는 예상과 메르스 사태에 따른 광고비 집행 감소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다"면서 "하지만 갤럭시S6 모멘텀 해소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고, 메르스 사태로 전체 광고 시장이 크게 위축되지도 않아 2014년 3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급락 이전인 2만2000원 수준까지는 반등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그는 "2015년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19.6%, 16.6% 상승할 전망"이라며 "광고 경기 회복, IRS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하반기 이익개선폭이 커지고 추세적인 주가 상승도 전망된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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