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30조8000억원 상당의 안심전환대출 자산을 주택저당증권(MBS)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3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금공은 22조원 상당의 만기 1~7년물 MBS를 안심대출 취급은행에 매각했다. 만기 10~20년물 8조8000억원 어치는 경쟁입찰을 실시해 일반투자자와 취급은행에 각각 7조7000억원, 1조1000억원씩 팔았다.
주금공 관계자는 "장기물을 일시적으로 대량 공급하는 데 따른 수급 부담이 우려됐지만 평균 낙찰률이 86.8%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원활하게 시장에서 소화됐다"고 자평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