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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인근 집값 훅훅… 추동공원 주목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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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현대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이 필수 요소가 되면서 주변 자연환경과의 접근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웰빙 붐을 타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이 늘면서 녹지는 삶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 건강, 웰빙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중 공원의 여부는 주택 구매에서도 강한 영향을 보인다.


실제 인근에 대형공원이 위치한 곳의 아파트 시세도 지속해서 상승 중이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동북부 최대 공원인 총면적 66만2천㎡의 북서울 꿈의 숲이 위치한 강북구 번동의 3.3㎡당 시세는 작년 7월 1,260만원이었으나 현재는 1,310만원으로 상승했다.

동기간 총 1백3만㎡ 규모의 일산 호수공원이 위치한 경기 고양 일산동구 장항동의 평균시세는 1,326만원에서 1,379만원으로 상승했다.


또한, 이러한 대형공원이 위치한 곳은 청약률도 높게 기록 중이다. 작년 10월 롯데건설이 꿈의숲 앞에 분양한 ‘꿈의숲 롯데캐슬’은 최고 15.66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순위 내 마감됐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에서 공원이 위치한 곳은 가격 상승률이 뛰어나며 청약 경쟁률도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의정부에도 대형 공원이 조성될 예정에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용현동 일원에 조성되는 ‘추동공원’은 총 면적 86만7천㎡으로 공원시설은 71만3천㎡, 비공원시설은 15만4천㎡로 비공원시설에는 대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추동공원은 의정부시가 기존 추진 방법과는 다르게 민간기업과 함께 공원이고 의정부 내에서 볼 수 없었던 컨셉으로 제공되는 공원이다”며 “추동공원은 특히 의정부 아파트 시장이 활성화를 보이는 가운데 대형공원 내에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인근에 거주하는 의정부 시민은 “아무래도 공원이 생기면 주변 환경이 쾌적해지기 때문에 집을 구매할 때 주목하게 된다”며 “특히 이번에 추진되는 추동공원은 의정부 내에서도 몹시 넓고 즐길 거리가 많아 보여 여가를 즐기기 위해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고 후에 추동공원 내 공급될 아파트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추동공원은 2020년 내로 공원 조성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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