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비정상회담' 김희정 PD가 일본 멤버 교체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희정 PD는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비정상회담' 기자간담회에서 "일본은 마지막까지 고민한 나라"라며 "프로그램을 만들며 한중일 관계, 특히 아시아에서 일본은 꼭 필요한 나라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비정상회담'은 1주년 개편을 맞아 새 멤버 6명을 영입했다. 브라질, 노르웨이, 그리스, 폴란드, 이집트 대표가 새롭게 추가된다. 기존에 있던 나라 중 멤버만 교체된 것은 일본이 유일하다.
이에 대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김희정 PD는 "타쿠야는 일본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을 친근하게 잘 풀어준 친구다. 유타는 타쿠야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면서 "유타는 어리지만 일본에 대한 자부심도 크고 아는 것도 많아 또 다른 일본의 모습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비정상회담'은 각 나라 청년들이 모여 그 나라의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토론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새로운 나라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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