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장중 770선을 넘어섰지만 안착에는 살짝 모자랐다.
3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9포인트(0.08%) 오른 769.26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772.67로 상승 출발하며 올해 들어 장중 처음으로 770선을 넘어선 코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종가 기준 직전 지수 최고치는 2007년 11월 9일 기록한 779.04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2억원, 14억원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19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거래량은 6억5495만주, 거래대금은 4조854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오락·문화(2.06%), 제약(1.19%), 기타서비스(0.95%)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방송서비스(-2.02%), 통신방송서비스(-1.69%), 운송장비·부품(-1.59%)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에이치엘비(-3.44%), 셀트리온(-2.90%), 메디톡스(-2.85%), CJ E&M(-2.58%), 컴투스(-2.58%), 산성앨엔에스(-2.24%) 등이 2% 이상 주가가 하락한 반면 파라다이스(6.04%)가 6% 이상 올랐다.
상한가 2종목 포함 4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70개 종목은 내렸다. 58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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