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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일본·중국 동반 하락세…상하이 5% 이상 급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과 중국 증시가 3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4% 하락한 2만431.25로 오전장을 마쳤다.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하락한 1646.13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의류업체 유니클로가 저조한 판매실적을 발표하면서 3.6% 하락했고, 후루카와 전기공업은 모건 스탠리가 전선 공급량을 줄일 것이라고 발표한 후 3.2% 감소했다.


중국 증시는 증권당국의 신용거래 규제와 연이은 기업공개(IPO)로 폭락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3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56% 하락한 3695.26, 선전종합지수는 6.15% 밀리고 있다.


IG 아시아지부의 버나드 오 전략가는 "중국 주식중개인들은 신용 융자를 줄이면서 위험을 관리하고 있다"며 "당분간 중국 주식시장의 움직임은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중화권 증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19% 떨어진 2만6233.58, 대만 가권지수는 0.94% 하락한 9291.47에서 움직이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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