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연 파크푸르지오 119.63대1로 1순위 마감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올해 가장 뜨거웠던 부산에서 '대연 파크 푸르지오'가 역대 분양된 아파트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2일 1순위 청약 접수결과 특별공급(255가구)을 제외한 611가구 분양에서 평균 119.6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1가구가 분양된 59A타입에서는 최고 1646대 1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대연 파크 푸르지오는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1160-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14개동 규모다. 39㎡ 126가구, 59㎡ 262가구, 74㎡ 289가구, 84㎡ 668가구, 99㎡ 77가구 등 총 142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역사기념관, UN기념공원, UN조각공원, 평화공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이 가깝고 부산항과 이기대 도시자연공원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쾌적한 주변 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역사기념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한 뛰어난 입지에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 등이 높은 청약경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65만원,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9일, 계약은 15~17일까지며 입주예정일은 2018년 6월이다. 분양문의 : 1800-0525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