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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대전 슈퍼전파자 등 7명 퇴원…완치율 59.2%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대전 건양대병원과 대청병원 등에서 중도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의 매개체가 된 16번째 환자(41)를 비롯한 7명의 메르스 확진자가 추가로 퇴원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7명이 퇴원해 완치자수가 109명(59.2%)로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메르스를 이겨내고 퇴원한 환자는 평택성모병원에서 최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16번째 환자와 127번째 환자(여·76), 132번째 환자(55), 147번째(46·여), 149번째(84·여),166번째 환자(62), 178번째 환자(29) 등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아 감염자수는 184명 그대로고, 사망자도 추가로 나오지 않아 치명율은 18%로 유지됐다.

다만 전날 오후 삼성병원 간호사(24·여)가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면서 184번 확진자로 기록됐다. 삼성병원에선 이틀연속 2명의 간호사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 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의료진은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42명이고, 이 가운데 12명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자수는 전날보다 171명 줄어든 2067명이고, 하룻동안 241명이 격리에서 해제돼 누적격리자수는 1만4062명으로 집계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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