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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6개 공공기관 통폐합 내년 6월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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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26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통폐합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내년 6월까지 통폐합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는 2일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추진협의회' 회의를 열고,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합리화와 통폐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는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경영합리화 대상기관을 확정하게 된다. 협의회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내년 4월까지 관련 조례 제ㆍ개정을 거쳐 6월 공공기관 통폐합 등 경영합리화를 마무리한다.


김광윤 협의회위원장(아주대 교수)은 "공공기관의 경영합리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유사ㆍ중복 기관을 통폐합하고, 기능을 조정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작업들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협의회 구성은 도 산하 공공기관의 통폐합, 기능전환 등 경영합리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공공기관 경영합리화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연정실행위원회는 지난달 22일 공공기관의 통폐합 및 북부이전 대상 기관 논의와 선정을 위해 연정실행위 산하기구로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도의원 6명, 민간전문가 6명, 도 실ㆍ국장 4명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2차 협의회 회의는 8월중 열린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중복 또는 유사업무로 비효율성이 크다고 판단되는 공공기관 중 통합대상으로 ▲경기문화재단ㆍ경기문화의전당 ▲경기관광공사ㆍ한국도자재단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ㆍ경기복지재단 ▲경기평생교육진흥원ㆍ경기청소년수련원 ▲경기영어마을 등 9곳을 지목했다.


도가 마련한 안에 따르면 경기가족여성연구원과 경기복지재단은 경기가족여성복지재단(가칭)으로 통합된다. 경기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청소년수련원은 경기평생교육진흥원에 흡수 합병된다.


경기영어마을은 민간위탁으로 전환된다. 하지만 최근 남경필 경기지사가 경기영어마을의 경우 미래형 교육테마파크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문화의전당은 경기문화재단으로, 경기관광공사와 한국도자재단은 경기관광재단으로 통합된다. 이렇게 되면 도내 산하기관은 26개에서 21개로 줄게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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