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G-STAR 기업육성 프로젝트'에 참가할 기업 2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는 2일 30개 예비 G-STAR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종 심사결과 씨아이즈 주식회사 등 22개 기업을 2015년도 최종 G-STAR 육성 대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씨아이즈, 삼일씨티에스, 스파이어테크놀로지, 서진인스텍, 씨프로, 토마토전자, 체리쉬, 파스텍, 동인광학, 영국전자, 맥스포, 아이트로닉스, 라이콤, 대지정공, 현진제업, 인터워크코리아, 에이앤피산업, 씨맥, 씨앤와이테크, 엠에스티코리아, 퍼스트옵틱스, 원에스티 등이다.
'G-STAR 기업육성 프로젝트'는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업체를 발굴해 강소ㆍ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는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테크노파크,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한국나노기술원 등 공동 협력기관과 기업분담 및 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개발 ▲산업재산권 획득 ▲기술 및 사업화 ▲홍보판로 등 중견ㆍ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입체적인 맞춤형 지원과 함께 최대 1억원까지 자금이 지원된다. 사업비는 경기도와 기업소재 시ㆍ군이 부담하게 된다. 이외에도 국비 사업 연계 지원이나 공동협력기관 분야별 사업 지원 등 별도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경기도는 2018년까지 총 80개사를 G-STAR 육성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 기업당 6000만원이던 지원금을 1억원으로 대폭 올렸다"면서 "올해 참여기업 중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내년도에 추가 지원방안을 검토하는 등 사업을 보완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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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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