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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여름세일 매출 끌어 올리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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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여름세일 매출 끌어 올리기 총력 (주)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 지하 1층 식당가에서 지난 6월 30일 고급 커피 전문점 ‘폴바셋’이 호남지역 최초로 신규 오픈했다. 오픈 당일에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머그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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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바셋’ 지역 최초입점 등 신규 MD오픈 및 대규모 행사 ·프로모션 기획"
"여름세일 첫 주말 매출 전년동기대비 5.1% 신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급격하게 감소했던 유통업계 매출이 최근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면서, 위축된 소비 심리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 것으로 유통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6월 첫째 주(6/1~7) 전년 대비 매출 감소폭이 -9.0%를 기록한 이후 둘째 주(6/8~14)에는 -11.9%까지 낮아졌다가 셋째 주(6/15~21) -7.5%, 넷째 주(6/22~28) 0.5%로 다소 호전되며 ‘메르스 불황’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신세계는 지난달 26일(금)부터 시작된 여름 정기세일이 메르스 불황 극복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백화점 세일기간을 예년보다 줄이는 대신 대형행사와 프로모션을 기획하며 고객 내점율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실제 광주신세계는 세일 첫 주말인 지난달 26~28일(금~일)동안 전년동기대비 5.1% 신장한 매출 기록을 보며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메르스 여파가 극에 달했던 6월 셋째 주 주말 매출 신장률이 -13.1%였던 것에 비하면 주목 할만 한 매출 실적이기 때문이다.


상품군별로는 유/아동패션이 27.8%, 여성패션 24.0%, 생활용품 18.3% 등으로 높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6월 여름 휴가시즌에 들어 미뤄왔던 패션상품 수요가 뒤늦게 집중됐다”며 “생활(주방)용품의 경우 메르스 영향으로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 분위기가 형성돼 매출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신세계는 이번 주말(3~5일)에도 고객 내점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메르스로 얼어붙었던 소비심리에 불어온 훈풍을 지속적으로 살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광주신세계는 오는 19일까지 1층 컬처스퀘어에서 범선과 중세시대 갑옷, 방패 등을 전시하는 ‘고전 밀리터리 뮤지엄’ 전시와 더불어 ‘트릭아트 뮤지엄’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여 여름방학을 맞이한 가족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익스트림 스포츠웨어 브랜드 ‘퀵실버’, ‘록시’ 팝업스토어가 진행될 예정이며,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 패션으로 유명한 키즈 아웃도어 브랜드 ‘섀르반’이 신규 입점 될 계획이다.


아울러 백화점 지하 1층 식당가에서는 매일유업의 고급 커피 전문점 ‘폴바셋’이 호남지역 최초로 신규 오픈하여 지역 커피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폴바셋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호주의 유명 바리스타의 이름을 딴 것으로 2009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내점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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