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DB산업은행은 2일 다수의 초기벤처기업들과 전문 투자기관들이 참여하는 '2015 초기벤처기업 투자유치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벤션은 초기벤처 생태계 유관기관들과의 공조 하에 초기벤처기업의 개방형 투자유치채널을 직접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기벤처기업이 현재 대부분 비공개 투자유치채널에 의존함에 따라 적기 및 적정규모의 자금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산업은행은 초기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유치채널 구축을 위해 유관 전문기관들의 핵심역량을 결집, 일회성이 아닌 정례화된 개방형 투자시스템 운영 및 참여기업 데이터베이스(DB)화를 통한 정보공유 체계 구축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서 초기벤처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류희경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한국경제에 고용을 창출하고 활력을 되찾도록 하기 위해서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벤처기업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초기벤처기업과 전문투자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결을 위한 컨벤션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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