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6 EDGE+' 美 특허상표청(USPTO)에 출원
5.7인치 듀얼 엣지 커브드 디스플레이 제품 8월 중하순 출시될 듯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올 여름 출시할 '슈퍼엣지' 스마트폰의 이름이 시장 예상대로 'S6엣지 플러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일(이하 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달 26일 'S6 EDGE+' 상표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출원했다. 미국 특허상표청은 이를 1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5.1인치 화면 크기에 양면 엣지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갤럭시S6 엣지'의 후속작을 준비 중이다. 가장 큰 특징은 화면 크기를 5인치 중후반대로 키웠다는 점이다. S6엣지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이 제품은 이미 주요 스펙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출시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시기는 다음 달 중하순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스펙은 5.7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듀얼 엣지 커브드 디스플레이, 헥사코어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 3기가바이트(GB) 램, 32GB 내장 저장공간, 1600만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30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이다.
삼성전자는 그러나 아직 이 제품의 출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샘모바일은 그러나 삼성전자의 공식 발표 시기 역시 얼마 남지 않았을 것이라고 봤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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