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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군공항이전' 동별 설명회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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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군공항이전' 동별 설명회 개최한다 수원비행장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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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1일 평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수원 군 공항이전 동별 순회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국방부로부터 수원 군 공항이전 건의가 '적정'하다는 최종 평가를 받음에 따라 이에 따른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첫 설명회가 열린 평동은 군 공항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곳으로 군 공항 이전 확정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군공항이전 동영상 상영 후 이재준 제2부시장이 직접 설명에 나서 사업계획, 추진상황, 추진절차,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재준 제2부시장은 "수원 군공항 이전 추진 확정은 220년 정조대왕의 수원화성 축성 이후 우리시의 획기적인 도시발전 가능성이 열린 최대의 사건"이라며 "수원 군 공항이전을 통해 수원시 발전 뿐만 아니라 이전 지역의 경제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 등 상생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만석 평동주민자치위원장은 "평동에 오래 거주한 한 사람으로써 군공항 이전을 간절히 바랐지만, 쉽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기에 수원 군공항이전 추진 확정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며 "조속히 이전사업이 완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은 7조원의 재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 하반기 국방부가 예비이전후보지 2~3곳을 발표하면 군공항 이전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수원 군공항 부지는 첨단 지식교류단지, 국제의료복합단지 등을 갖춘 스마트폴리스로 조성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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