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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안전·안심·안정' 3안(安)도시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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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안전·안심·안정' 3안(安)도시로 탈바꿈한다 수원시는 1일 시청에서 관내 경찰서, 소방서와 공동으로 수원을 안전하고 안심하며 안정된 도시로 만들기 위한 '3안도시 수원선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관내 경찰서장, 소방서장 등이 협력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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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안전ㆍ안심ㆍ안정' 등 재난과 범죄가 없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한다.

수원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남부ㆍ중부ㆍ서부 경찰서, 수원소방서와 공동으로 안전ㆍ안심ㆍ안정의 '3安도시 수원선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수원시민의 안전증진 및 안전문화 형성을 위해 각 기관과 협력하고 각종재난 및 안전취약지역 개선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수원시 3개 경찰서는 안전하고 범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개발 및 가시적 경찰활동과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자문, 지역별 범죄발생 정보제공에 힘을 보탠다.


수원소방서는 각종 재난사고 예방활동 및 재난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응과 각종 훈련 및 행사지원, 지역별 재난ㆍ재해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우 수원시의회의장, 유진형 수원남부경찰서장, 배석홍 수원소방서장, 고기철 수원중부경찰서장, 안기남 수원서부경찰서장, 이혜련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소방서 등이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도시를 만들기로 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수원지역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각 기관이 긴밀히 공조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민선6기 첫 번째 시정방침을 안전한 도시 수원 조성으로 하고 안전모델 4S를 자체개발해 종합안전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4년간 총 520억원을 투입해 선샤인(SUNSHINE)사업을 벌인다. 또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디자인(CPTED) 적용하는 수원형 안전마을만들기 사업에 매년 2개소씩 1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난달 수원시는 경기도, 경기경찰청과 협약을 맺고 팔달구 지동 따복 안전도시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외에도 방범CCTV확충, 안전등불사업, 형광물질 도포사업, 안심구역 지정, 로드매니져사업과 각종 재난예방을 위한 재난 예ㆍ경보시설 확충, 유형별 재난대비훈련, 재난안전네트워크를 운영 등 범죄예방과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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