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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전 부서 청렴표어· 1인 1 청렴좌우명 갖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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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2번 자필로 서명한 청렴좌우명 사무실 출입문에 게시, 부패 유혹 차단... 민원실·보건소에 설문조사기 설치 민원인이 업무처리 직후 직원청렴도 평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15년 청렴 최우수기관’을 목표로 적극적인 실천 활동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구는 지난달부터 부패 유혹을 사전에 차단하고 실천 의지를 구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전 직원 청렴 좌우명 갖기’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부서별로 부서 청렴표어 및 개인별 청렴좌우명을 정하고, 이를 청렴 게시판(B4사이즈)에 자필로 작성해 사무실 출입문에 게시했다.


게시판은 정기인사발령이 나는 1· 7월에 맞춰 1년에 2번씩 새롭게 작성될 예정이다.

동대문구, 전 부서 청렴표어· 1인 1 청렴좌우명 갖기 청렴서약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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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구는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업무 처리 후 ▲담당자 청렴도 ▲친절도 ▲민원실 환경 등을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는 고객만족도 조사도 시작했다.


이를 위해 구는 구청 1층 종합민원실과 보건소 1층 민원실에 민원인이 평가문항에 따라 직접 화면을 터치하고 관련 의견을 입력할 수 있는 온라인설문조사 기기를 설치했다.


이렇게 수집된 통계자료는 반기별로 결과를 분석해 향후 청렴 및 친절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공사 용역이나 인?허가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식사접대 안 받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해 내부통제 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홈페이지(행정정보 청렴나눔방)에 각 부서와 산하기관의 행정감사 결과 등을 공개, ▲고위공직자 청렴서약 ▲간부들이 진행하는 청렴방송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의 일원화 사업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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