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힐링캠프'에 출연한 황석정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과거 방송에서 지독한 연애경험을 공개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배우 황석정과 서현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석정은 "첫 키스 언제 했느냐"는 이영자의 질문에 "스물여덟 살에 했다"며 "그때 남자친구를 처음 사귀었는데 그 친구가 너무 나를 힘들게 했었다. 연극도 막 못하게 하고"라고 밝혔다.
이에 황석정의 동기인 오만석이 "진짜 대단했다"고 맞장구를 쳐 그의 연애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황석정은 "그 남자친구가 무술 하는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 '나보다 연극이 더 좋아?'라고 물었다. 그래서 '연극을 더 오래 알았지'라고 답했더니 연극을 하고 있는데 뛰어들어서 공연을 중단시켰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내가 너무 놀라서 1년간 도망을 다녔다. 너무 지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석정은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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