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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교육감 "자사고 개혁·비리사학 정상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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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맞아 기자회견서 밝혀

조희연 서울교육감 "자사고 개혁·비리사학 정상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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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선거법 위반 1심 유죄 판결로 위기에 몰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공약사업들을 남은 임기동안 흔들림없이 추진해 시민들과 한 약속을 꼭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이후 새로운 4.16 교육체제로 전환을 가속화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일등주의 교육(No.1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 한사람 한사람의 다양성을 꽃피울 수 있는 '오직 한사람(Only one)교육'이 필요하다"며 향후 남은 임기 동안의 계획을 담은 '2015~2018 서울교육중기발전계획'을 발표했다.

▲고교서열화를 극복 위한 고교 체제 개선 추진 ▲비리사학의 정상화 ▲건전사학 지원책 강구 ▲학교혁신 일반화 ▲학교 민주주의 관련 2단계 정책 추진 ▲학교와 지역사회의 새로운 협업 모델 구현 ▲다양한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조 교육감은 "지난 1년간 서울교육을 지켜보고 믿어준 모든 서울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작년에 취임하면서 내세웠던 공약사업들은 남은 임기동안 흔들림없이 추진해 시민들과 한 약속을 꼭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서울형 혁신학교와 혁신교육지구 지정·운영 ▲학생인권옹호관 설치로 학생 인권 증진 ▲일반고 전성시대 기틀 마련 등을 언급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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