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임 사무총장에 양원준 WKBL 사무국장(45)이 선임됐다.
WKBL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런스룸에서 제18기 6차 임시총회 및 제7차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무총장에 양 국장을 선임했다.
양원준 신임 사무총장은 부산중앙고와 연세대를 거쳐 1997년부터 2002년까지 대우증권과 신세기통신, SK 빅스(현 인천 전자랜드)에서 코치로 활동했고 2002년부터 10년 동안은 전자랜드에서 운영지원팀장과 사무국장을 지냈다. 이후 2012년 9월부터 사무국장으로 신선우 총재(59)와 함께 WKBL을 이끌었다.
양 총장은 "신 총재의 정책을 잘 보좌해 한국 여자 농구의 발전을 이끌겠다"며 "회원사들과 함께 여자 프로농구 안정화에 힘쓰는 한편 리그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임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으로, 양 총장은 7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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