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사 투빗, 한국야쿠르트로부터 40억 투자 유치

'한스토리', '꽈리'등 전문 캐릭터 보유
한국야쿠르트, 투빗의 모바일게임과 협업 마케팅 진행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모바일게임 및 콘텐츠개발 전문기업 '투빗'이 한국야쿠르트로부터 총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투빗은 한국야쿠르트와 공동사업을 위한 투자협정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총 40억원을 투자, 투빗의 지분 30%를 인수하며 2대주주로 올라섰다.

투빗은 '햔스토리'와 '꽈리' 등의 전문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

투빗을 이끌고 있는 김영화 대표는 게임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곰플레이어 곰TV를 만든 바 있는 게임 및 콘텐츠 사업분야 전문가이다.

한국야쿠르트는 투빗이 내놓은 캐릭터와 모바일게임 등을 이용한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화 대표는 "투빗은 게임, 캐릭터 등 콘텐츠 사업에 있어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전문가 집단"으로 "이번 투자협정을 시작으로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원소스멀티유즈(OSMU) 사업의 신기원을 열겠다"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