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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부는 한류바람]모던 스타일의 대명사 '인스타일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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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부는 한류바람]모던 스타일의 대명사 '인스타일핏' 인스타일핏 메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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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들의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 전세계에 알리고파”
의류부터 화장품, 수영복 등 여성패션의 모든 것 ‘인스타일핏’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후 15년 이상 의류업계에 몸담으며 한국 여성들의 트렌디한 패션스타일을 연구해온 인물이 있다. 바로 여성패션전문몰 '인스타일핏'(www.instylefit.com)을 운영하는 남상욱 대표다.


남 대표는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을 살려 2005년부터 오픈마켓을 통해 전자상거래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전문 쇼핑몰 시장 규모가 확대되자, 한국 여성들이 즐겨 찾는 패션 전문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카페24(www.cafe24.com) 솔루션으로 인스타일핏을 오픈했다.

"오피스룩, 빈티지, 로맨틱, 러블리 등 여성의류에는 다양한 스타일이 존재하지만 세련된 여성미를 드러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모던한 스타일의 옷이 제격이라고 생각해 콘셉트로 잡았습니다. 무조건 예쁘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디자인보다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핏이 살아있는 스타일을 추구해요."


남 대표가 지향하는 인스타일핏의 패션 콘셉트는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이다. 덕분에 고객들 사이에서는 '세련된 도시여성들의 스타일'이라는 수식어가 생겨났을 정도다.


남상욱 대표만의 상품 선별력이 인스타일핏의 인기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
남 대표는 "오랜 의류사업 경험 상 싼 옷과 비싼 옷, 품질이 좋은 옷과 떨어지는 옷의 차이는 마감처리에서 드러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싸고 품질이 떨어지는 옷보다는 가격대가 다소 올라가더라도 제대로 된 품질을 갖춘 상품, 가격 이상의 만족도를 드릴 수 있는 상품을 선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모든 아이템은 판매자의 눈으로 직접 봤을 때 '품질이 괜찮다', '우리 고객들이 정말 좋아할 스타일이다'는 확신이 있는 제품들만 판매한다. 코디 역시 잡지나 다른 쇼핑몰을 벤치마킹하는 것보다는 인스타일핏만의 개성을 확실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콘셉트와 상품 선별기준이 명확하다 보니, 믿고 구매하는 마니아층이 두텁다. 실제로 인스타일핏에서는 코디된 옷 여러 벌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그는 "트렌디한 한국 여성들이 즐겨 찾는 상품을 인스타일핏에서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라며 "그런 한국 여성들의 세련된 스타일을 선호하는 해외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해외 언어로 번역한 쇼핑몰도 점차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을 가장 큰 시장으로 보고 재작년에 오픈 한 중국어 사이트는 상해와 같이 구매력 있는 도시 지역에서 주로 주문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에 비해 중국 여성들이 체격이 작아 옷이나 신발 모두 작은 사이즈를 주로 찾는 것이 특징이다.


남 대표는 "해외 진출 초기에는 현지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고 마케팅 방법 등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추진하니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했다"며"중국 외에도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데, 좀 더 현지시장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한 뒤 뛰어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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