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현대카드가 다음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컬처프로젝트 18번째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5'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현대미술관과 뉴욕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한다. 뉴욕현대미술관이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재능을 펼칠 기회를 주고자 기획했다.
올해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의 최종 건축가로 선정된 'SoA(이치훈, 강예린)'의 작품인 '지붕감각'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에 설치돼 공개된다. 잊혀져가는 지붕의 느낌을 되살려보려는 시도에서 출발한 지붕감각은 갈대발을 활용해 대형 지붕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또 올해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국제 파트너 기관들의 우승작 및 최종후보작도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컬처프로젝트를 통해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과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건축을 새롭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이 국내 신진 건축가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시민들이 건축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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