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의장에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국내 FATF 교육·연구기관 설치 승인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우리나라가 7월부터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ATF) 의장국으로 활동한다. 차기의장은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맡게 됐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내달 1일부터 제27기 FATF 의장국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FATF는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방지 국제기준 제정 ▲각국의 국제기준 이행을 점검 ▲미이행 국가에 대한 금융제재조치 실행을 통해 국제연합(UN) 등이 합의한 금융조치 사항의 실질적 집행기관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다.
신 전 위원장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3차 FATF 총회에서 의장국의 핵심과제 4가지를 제안했다. ▲최근 중동의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 등 테러자금조달 관련 새로운 도전에 대한 대응노력 강화 ▲제4차 라운드 상호평가 도전과 극복방안 제시 ▲FATF 상호평가 수검 등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역량 강화 ▲업무 우선순위 선정 및 전략적 자원배분을 통해 FATF의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FATF 교육·연구기관 신설 필요성을 별도 안건으로 상정해 한국에 설치하는 방안을 승인을 받았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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