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축구선수 기성용(27)이 온라인 게임 상에서 손흥민(24)보다 낮은 능력치를 가진 사실을 알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28일 MBC '섹션 TV 연예통신'은 기성용 선수의 팬미팅 현장을 방송했다.
기성용은 영국으로 출국 전 가진 팬미팅에서 말끔한 정장차림으로 나타나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은 기성용에게 "온라인 축구게임을 하는지" 물었다. 이에 기성용은 "잠을 안자고 하던 때가 있었다"며 "지금은 하지 않아 선수들의 능력치가 어떻게 평가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팬은 "현재 기성용 선수는 139포인트, 손흥민 선수는 160포인트"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실망섞인 표정으로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나느냐"고 되물었다. 하지만 이내 "지난 시즌 잘 했으니 올라가지 않을까요. 흥민이 보다는 높아야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기성용은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소속으로 정규리그에 나와 맨유전 2골을 포함해 8골을 넣었다.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으로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그는 수준급 미드필더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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