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제라드 후계자냐, 외질 짝꿍이냐

시계아이콘01분 1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英 언론 "아스날, 기성용 몸값 250억원 책정"…리버풀, 오래 전부터 관심

제라드 후계자냐, 외질 짝꿍이냐 기성용[사진=김현민 기자]
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팀을 옮길 것인가. 그렇다면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이적 시장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그를 노리는 빅클럽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일(한국시간) 아스날이 기성용의 이적료로 최대 1500만 파운드(약 254억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8일 '스카이스포츠'가 아스날로 이적할 가능성을 언급한지 나흘 만에 구체적인 몸값까지 나온 것이다. 이적료는 구단이 선수를 영입하게 위해 제시할 수 있는 몸값을 추산할 수 있는 자료다. 이적료가 언급됐다는 사실은 아스날이 기성용에 대해 단순히 관심을 보이는 수준을 넘어섰음을 의미한다.


기성용은 2012년 8월 스완지에 입단할 때 이적료 600만 파운드(약 102억원)를 기록했다. 아스날이 책정했다는 1500만 파운드는 유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몸값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기성용의 위상을 반영한다.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매기는 '트렌스퍼마켓'의 평가액(700만 파운드·약 119억원)을 뛰어넘은 액수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66)은 "큰 돈을 들여 선수를 영입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대신 "이적료 대비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의 영입을 원한다. 경기력이 중요한 잣대"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이적료 3500만 파운드(약 594억원)를 지출한 알렉시스 산체스(27)나 2013년 4250만 파운드(약 721억원)를 들인 메수트 외질(27)과 같은 대형 선수 영입은 불가능하다고 공언한 것이다.


제라드 후계자냐, 외질 짝꿍이냐 기성용[사진=스완지시티 공식 페이스북]


그러나 기성용의 주 임무인 수비형 미드필더는 아스날로서도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다. 미켈 아르테타(33)가 발목을 다쳐 공백이 있었고, 마티유 플라미니(31)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부 디아비(29)는 방출 후보다. 지난 시즌 중반 합류한 프란시스 코클랭(24)이 있지만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대회를 병행하려면 대체 선수가 필요하다. 기성용과 함께 아스날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던 모건 슈네이더린(26·사우샘프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성용의 주가는 더욱 올랐다. 사우샘프턴이 책정한 슈네이더린의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24억원)이다.


리버풀도 현지 언론이 꾸준하게 거론하는 기성용의 행선지다. 기성용은 스티븐 제라드(35)가 떠난 자리를 메울 후보로 꼽힌다. 축구칼럼리스트 존 듀어든(43)은 'ESPN'에 기고한 칼럼에서 "기성용은 아시아 최고의 미드필더이자 프리미어리그의 스타다. 리버풀도 오래전부터 아시아 출신 스타 선수의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관건의 스완지의 선택이다. 기성용은 지난해 구단과 4년 계약을 연장했다. 올 시즌 팀 내 가장 많은 여덟 골을 넣은 기성용을 쉽게 내주기 어렵다. 스완지의 홍보대사인 리 트런들(39)은 기성용을 "반드시 붙잡아야 할 선수"라고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중반 공격수 윌프레드 보니(27)를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08억원)에 맨체스터 시티로 보낸 전례가 있다.


기성용은 "빅클럽의 관심은 뜻깊은 일"이라고 했다. 그러나 "꾸준히 경기를 뛰고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곳이 내게는 최고의 팀"이라며 선을 그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