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안 다섯 번 이상 플레어 뿜어내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에너지 근원 태양
플레어 뿜어내고
오로라 생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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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서 최근 강력한 등급의 플레어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그 배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 21일~25일 닷새 동안 태양의 가장 활동적인 지역에서 적어도 5번 이상의 플레어(flare)가 발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속으로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조금 특이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활동관측위성(SDO)이 관찰한 결과 이번 주에 여러 차례 태양에서 M 등급의 플레어가 방출됐다. 나사 측은 "플레어가 자주 관찰되는 배경은 태양에서 코로나 질량 방출과 관련 있다"며 "이 같은 영향으로 지구에서는 아름다운 오로라가 만들어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태양 플레어는 지구에 간접 영향을 미친다. M 등급을 넘어선 가장 강력한 X등급의 플레어는 대기권을 교란시켜 통신과 GPS 장애의 원인이 된다. 다행히 대기권은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상에 직접적 영향은 없다. 지난해와 올해 초 X등급의 플레어도 자주 목격되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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