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 동탄 농협 하나로마트 화재가 3시간만에 인명피해없이 진화됐다.
26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8분께 화성 동탄면 영천리 가전제품ㆍ가구등이 보관된 농협 하나로마트 물류창고에서 불이나 3시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전체 면적 5200여㎡ 가운데 1600여㎡를 태웠다. 당시 창고에 보관된 각종 가전제품과 가구 등 혼수용품 상당수가 불에 타 재산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 정확한 피해규모는 집계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 57분께 광역 1호를 발령해 펌프차 등 장비 46대와 인원 12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광역1호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광역2ㆍ광역3호로 확대된다.
소방당국은 현재 잔불 정리작업을 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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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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