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신안 가거도 여행이 휴대폰만 지니면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게 됐다.
신안군은 최근 가거도 여행객을 위한 앱(app) 제작과 가거도의 관광명소 6곳(매표소, 샛개제, 독실산삼거리, 송년우체통, 3구 마을 정자, 가거도 등대로)에 비콘(Beacon)을 설치했다.
비콘(Beacon)이란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통한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기술로 비콘이 설치된 지점에서 반경 30m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현재의 위치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또 비콘(Beacon) 구동을 위한 ‘가거도 어플’ 개발로 한눈에 보는 가거도가 가능해졌다.
이제 이곳에서 가거도 어플을 실행하면 관광지 및 주변 식생, 등산 및 날씨, 숙박, 배 운항 정보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고길호 군수는 “이번 비콘 설치 및 앱 개발로 가거도 관광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가거도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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